범죄 관련 프로그램 같은거 보면서 항상 생각하는건데
주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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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1
인간성 도덕성 양심 죄책감 그런거 다 제껴놓더라도
범죄자들 보면 늘 그 뒷일 감당 생각안하는 낙천성(?)이 너무 신기함.
애초에 리스크 감수하는 선택을 절대 안하고 뭔가 불안한게 있으면 잠도 제대로 못자는 나같은 쫄보들은
악마가 나타나서 완전범죄 가능성 99.9%라면서 저질러버렷! 해도 0.1% 확률때문에 못할거같고
설령 저지른다해도 최소 몇년은 잡힐까봐 두려워서 아무것도 집중못하면서 폐인처럼 살거같은데.
실제 몇년전에, 어차피 기소돼도 끽해야 벌금 몇십만원 정도면 끝날 가벼운 저작권법 문제가 걸렸을때, 처벌수위를 떠나 그냥 경찰서 가야할수있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압박이라 거의 몇달동안 폰에 모르는번호만 뜨면 심장박동 빨라지는 증상을 겪고 나서 확실히 느꼈음. 큰죄를 저지를 생각을 하는 사람들, 저지르고도 멀쩡히 잘사는 사람들 참 대단(?)하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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