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민간인이 다치고 왔어요.
주소야
(8.♡.8.8)
3
188
0
0
2023.04.13
게시판에 맞지 않으면 삭제하겠습니다.
1. bx구경 중 바람으로 인해 진열장이 본인 옆으로 쓰러지면서 깔릴뻔함
2. 깜짝 놀랐지만 운좋게 본인 바로 옆에 넘어졌고 군인들이 와서 세움
3. 군인들이 다시 진열장을 세우고 잔해 치우고 있는 와중에 또 바람 불어서 넘어지려고 함
(초록색 본인) (붉은색군인)
4. 찰나의 순간에 일어난 일이라 이대로 놔두다간 사람 머리 다치겠다 싶어서 급하게 잡느라 역수로 잡아서 팔, 허리, 등에 큰 데미지 입고 면회 조기 종료 후 병원행 (반대편에도 사람이 있었으나 가장 먼저 잡은 건 본인인 것 같음, cctv보고싶음)
5. 자부담 치료 중 부대 연락
6. 국군복지단에서는 치료비를 일정 지원해주나 초과시 자부담(얼마인지도 불확실함)
부대에선 니가 처음에 깔렸으면 우리가 지원해주나, 니가 도우다 그런거니 도와줄수가 없음
7. 간단한 인사랑 치료비만 전액 지원해주면 좋겠는데 그조차도 미온적임
허리아파서 앉아있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물리치료를 받아도 여전히 아프구요.
군대서 다치면 민간인도 느그자식인가요? 아니면 제가 괜히 나서서 다친 건가요?
타인이 위험하면 도우는게 정의라고 생각하는데 참 씁쓸하네요..
도움될만한 정보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