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랑 6명” 샤넬 오픈런 이렇게 쉬웠나…명품 버블 꺾였다
주소야
(8.♡.8.8)
6
187
0
0
2023.04.11
11일 오전 9시꼐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샤넬 매장 앞에 대기 인원이 거의 없는 모습
2020년 5월 롯데백화점 본관 앞에 명품 구매를 위해 대기줄이 늘어서있다
‘샤넬 오픈런이 이렇게 쉬웠나.’
11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샤넬 매장 앞. 불과 몇 개월 전 평일에도 매장을 빙 둘러쌀 정도로 300m가량 늘어서 있던 ‘오픈런 줄’이 실종됐다. 이날 대기인원은 단 6명. 오픈런이라는 말이 무색하다. 평일에는 연차를 내면서까지 줄을 서야 했지만 최근에는 “지나가다 명품 매장에 들러도 될 정도”라는 얘기도 나온다.
뚝 떨어진 명품 리셀가…200만원 이상 급락
샤넬은 지난해 네 차례에 이어 지난달 초 3∼6%가량 가격을 인상했다. 하나라도 더 쌀 때 사려는 고객들로 지난 2월 말 오픈런 줄은 반짝 길어졌지만 가격 인상되면서 이마저도 시들해졌다. 고물가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은 결과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128967?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