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와 르완다로 보는 페미논리의 헛점
'BBC 선정' 여성 혼자 여행하기 안전한 나라 TOP5에 르완다가 선정되었다.
왜 이런 어처구니 없는 결과가 나왔을까?
바로 페미들의 논리에 BBC가 빠진 것이다.
즉, 범죄와 사회현상을 혼동하고 있다.
예를들어
"편의점에 강도, 절도 범죄가 많다"
라는 사실이나 통계를 가지고서
"이게 바로 한국사회에 퍼져있는 편의점 혐오 사상이다"
라고 주장하는 꼴이다.
그러니깐 물리적인 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어떤 것을 혐오하기 때문에
그 혐오하는 것을 대상으로 범죄를 일으킨다.
이게 바로 모든 범죄자가 범죄를 일으키는 페미들의 논리다.
물론 인종혐오범죄나 테러, 정신질환을 갖은 범죄자들이
일으키는 건 사실인데,
그렇다고 이게 모든 범죄의 원인이 아니다.
절도, 강도, 사기같은 범죄는
범죄자가 범죄를 통해 얻으려는 것은 경제적 이득이다.
노동이 아닌 범죄를 통해서 더 편하게 얻으려는 것이고
이러한 합리적인 의사과정에서
최대한 잡히지 않고 안전하게 범죄를 하려면
치안이 허술하고 현금 등 털게 많은 대상을 물색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여성 혼자 여행하기 안전한 나라를 선정하려면
CCTV 대수,
여성관광객을 대상으로 신고되는 범죄숫자와 유형,
치안 유지인력 등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그 사회의 능력과 시스템을
봐야한다.
그런데 BBC는
여성 혼자 여행하기 안전한 나라가 되려면
의회에 여성 정치인의 숫자가 많아야
여성을 위한 정책을 많이 만든다.
그래서 르완다는 여성이 혼자 여행하기 안전한 나라다.
라는 결론이 나온다.
그러니깐 어떤나라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많다면
그 이유 중 하나는
의회의 정치인들이 남자가 많아서라는 논리다.
혐오로 일어나는 범죄는 극히 일부다.
하지만 본인들을 혐오의 피해자로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범죄의 원인을 혐오로 봐야한다.
이게 페미들과 BBC의 패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