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 감독, "펠릭스 퇴장이 경기 바꿨다...두 배로 실망스러워"
주소야
(8.♡.8.8)
3
214
0
0
2023.01.13
전반전 최고의 활약을 펼친 펠릭스는 후반전 최악의 퍼포먼스로 팀 패배에 원흉이 됐다. 펠릭스는 후반 12분 경합 과정에서 스터드가 보인 태클을 해 다이렉트 퇴장을 받았다. 첼시는 남은 시간 동안 10명이서 싸우게 됐다. 결국 첼시는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1-2로 패하며 4경기 연속 무승의 수렁에 빠지게 됐다.
포터 감독도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종료 후 영국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포터 감독은 "이른 시간 경기를 통제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득점을 위해 몇 가지 실수를 저질렀다. 후반에도 잘 대응했지만 레드카드가 경기를 바꿨다"며 평가했다.
이날 퇴장을 받은 펠릭스는 3경기 출전 정지를 받게 됐다. 포터 감독은 "악의는 없었지만 그것이 왜 레드카드였는지는 이해한다. 경기에서 그의 기량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두 배로 실망스럽다"고 말했다.